적용분야

'삼한사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바로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에서 비롯된 말로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입자의 물질로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천식, 후두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키고, 뇌졸증 발생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가 몸속에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주는 산업현장의 연소가스

과거 봄에만 찾아오던 황사와 미세먼지가 겨울에도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에서 유입되는 스모그가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해보면, 황산화물(SOX)와 질소산화물(NOX)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소가스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력발전소의 가동이 늘어나고, 이 때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연소가스로 인해 겨울철 공기질이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또한 황산화물(SOX)나 질소산화물(NOX) 등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요 산업 시설에서 주로 배출되는 연소가스가 미세먼지 발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미세먼지 발생량 중 70%를 차지하는 질소산화물

특히 질소산화물(NOX)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전체 발생량 가운데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줄인다는 목표로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을 세우고, 노후 화력발전소를 폐지할 계획을 밝히는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부터 산업용 가스 보일러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현장의 보일러에 대한 질소산화물(NOX) 배출 허용 기준이 현재보다 47%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질소산화물 등 연소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연소가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측정하는 연소가스 분석기

테스토의 연소가스 분석 시스템 testo 350K는 발전소, 제강로, 소각장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연소가스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연소가스 분석 시스템 testo 350K는 산업현장의 연소시설에서 발생하는 산소,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을 빠르고 쉽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O2, CO, CO2, NO, NO2, SO2, H2S 센서 중 최대 6개를 동시에 장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 4.8kg의 가벼운 무게와 한글 컬러 디스플레이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한 별도의 도구 없이 사용자가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센서를 교체할 수 있으며, 모든 부품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적합한 연소가스 분석기

테스토 연소가스 분석기가 채택한 전기화학식 측정 센서는 산업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연소가스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전기화학식 측정 방식은 가스 반응에 의한 전극간 전력 변화가 실시간으로 이뤄져 반응시간이 무척 빠르고, 센서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센서 예열시간이 필요 없으며, 소비전력이 적어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 17일 ‘환경분야 시험 · 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 6조에 따른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전기화학식 측정 방식이 추가되어 산업현장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스토 연소가스 분석기는 국립환경과학원의 형식 승인을 받아 국가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 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